중국, 광둥성 아시안게임 대비 보안강화
2010-02-04
중국 광둥(廣東)성이 오는 11월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안게임을 전후해 홍콩, 마카오에서 광둥성 지역으로 들어오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경 보안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광핑(何廣平) 광둥성 공안청 부청장은 지난달 31일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테러리즘에 대비해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국제적 관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보도했다.

허 부청장은 보안조치 강화가 광저우 아시아게임 전부터 시작돼 제10회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가 열리는 12월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입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보안조치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허 부청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과 선수단, 보도진들이 홍콩과 마카오를 통해 광둥성으로 들어오게 된다면서 이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둥성 공안당국은 또 아시안게임 경기장 및 선수촌 뿐 아니라 역과 공항 등에 대한 보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샤오단(朱小丹) 광저우시 당서기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홍콩당국과 테러리스트에 대한 정보교환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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