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도 1인당 GDP 1만弗 돌파
2010-01-30
중국 수도 베이징시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선전�상하이�광저우에 이어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 베이징시 상주 인구의 1인당 GDP가 전년에 비해 6.2% 증가한 1만70달러(6만8788위안)로 집계됐다면서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의 벽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의 2009년 전체 GDP는 1조1865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이는 베이징의 지난해 경제성장 목표 9%보다 1.1%포인트 초과한 것이다. 베이징시 통계국 위슈진(于秀琴) 부국장은 "세계은행의 기준으로 볼 때 베이징은 이미 중간단계의 부유한 도시 수준에 진입했다"면서 "세계 선진도시 수준과는 몇년 이상의 격차가 있지만 선진도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발전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의 1인당 GDP는 2007년 7370달러, 2008년 9075달러였으며 2009년에 처음으로 1만 달러 벽을 돌파했다. 중국에서 1만 달러 클럽에 가입한 도시는 베이징이 네 번째다. 개혁개방 1번지인 경제특구 선전의 1인당 GDP가 2007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넘어섰고, 2008년 경제 수도 상하이와 광저우가 나란히 1인당 GDP 1만 달러 도시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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