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지난해 관광객 3천만명 돌파 |
| 201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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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콩을 찾은 관광객수가 3천 만명을 헤아린다. 홍콩관광청(HKTB)은 지난해 경제와 신종플루 등의 영향에도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수가 0.3퍼센트의 증가를 기록해 당초의 마이너스 예상치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관광청은 전세계가 경기침체 영향에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해 연초 홍콩방문 관광객 수치를 2008년보다 1.6퍼센트 정도 낮은 약 2900만 명 선으로 전망했었다. 이는 지난 2003년 사스(SARS) 만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치로 내놨었다.
그러나 후반기로 갈수록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신종플루로 격감했던 관광객수도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한 해 총 관광객 수는 2990만 명으로 2008년에 비해 0.3퍼센트 증가했다.
제임스 틴 관광청장은 지난해 관광업계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많았지만 관광업계와 그와 관련된 업체들이 함께 극복해 이상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기쁨을 표했다.
지난해 관광업계는 1월~4월까지 2008년 동기 대비 1.5퍼센트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중 중국 관광객으로 인해 10퍼센트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5월 초부터 불어닥친 신종플루 영향으로 홍콩방문 관광객수가 격감해 2008년 동기 대비 13퍼센트 감소했다. 틴 청장은 금융위기와 신종플루의 위협으로 지난해 상반기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었지만 3/4분기부터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4/4분기에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2월 관광객수는 지난해 동기비 6퍼센트 증가했으며, 성탄절과 신년 연휴 기간동안 56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홍콩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년간 홍콩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총 1769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60퍼센트를 차지했으며 2008년보다 6.5퍼센트 증가했다. 그러나 홍콩에 오래 머무르는 장기여행과 중국 외 지역의 단기여행 관광객 수는 441만 명과 748만 명으로 각각 6퍼센트와 8.6퍼센트 감소했다.
홍콩의 對중국 관광객의 의존도가 높아진 반면 그 외 지역의 외국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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