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신종플루에도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10월에도 전월 대비 9퍼센트 오른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관광청(HKTB)은 연초에 2009년도 총 방홍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6퍼센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12월 5일 홍콩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경기대회와 ▲외지출신 선전 주민의 홍콩여행자유화 소식 등 호재로 10월 중 중국 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퍼센트 증가했다. 이와 같이 10월 이후 크게 증가한 관광객에 힘입어 당초 예상 1.6퍼센트 하락에서 0.8~1퍼센트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홍콩관광청은 밝혔다.
홍콩호텔업계는 일부 호텔은 내년 초까지 예약이 꽉 차있다면서, 앞으로 치러질 큰 규모의 대회와 크리스마스, 새해, 춘절 시즌까지 예상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홍콩과 마카오 간의 교통 개선과 출입국사무소 수속시간이 다음달 15일부터 단축된다. 또 마카오의 그랑프리 자동차대회 등이 관광 상품화 되어 홍콩, 마카오와 인근 선전까지 원스톱 관광지로 묶을 수 있어 홍콩 관광객 유치할 잠재 요소가 많다고 덧붙였다.
홍콩여행사협회는 12월 초가 비수기이지만 동아시아경기대회 특수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 일본과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해 약 20퍼센트 단체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월 중순부터는 관광 성수기에다 외지출신 선전주민의 여행자율화로 다시 한번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12월 홍콩 호텔의 숙박율은 90퍼센트로 예상되며 호텔업계도 가격을 조금씩 낮추는 전략으로 완전한 관광업의 회생을 노리고 있다면서 호텔 숙박비가 당분간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한 해 동안 홍콩을 찾은 관광객은 2950만 명이었고, 2009년 10월 말 기준 누적 관광객 수는 2392만 명으로 집계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