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근로시간, ILO(국제노동기구) 기준치 초과 |
홍콩인의 근무 시간이 국제표준의 20퍼센트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대학 민의연구계획(The Public Opinion Programme, POP)이 4년째 실시해 온 ‘홍콩의 생활과 근로균형 개황조사’에서 집계된 내용이다. 올해 7월 정규직 1113명을 대상으로 전화 앙케이트한 결과, 회사원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48.4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0.4시간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국제노동기구(ILO)가 규정 건의한 표준근로시간인 40시간을 초과한 상태였다.
업계 중에서 레스토랑 호텔업의 연장 및 초과 근무가 가장 많아 56.4시간이였고 부동산 중계업과 개인서비스가 52.2시간과 51.8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근무 시간이 가장 짧은 업종은 보험업으로 41.6시간이었다. 응답자의 70퍼센트 이상이 근무 시간이 길어지면서 개인 활동시간이 하루 2시간이 채 못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홍콩대학 민의연구계획의 종텡야우 주임은 지난해 금융쓰나미로 인한 지속된 경지 불황이 근무시간 연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많은 업체가 주 5일제 근무를 체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업체들이 인원 감축과 급여를 삭감하면서 기존 직원에게 업무 분담을 요구하기 때문에 근무 시간이 줄지 안고 오히려 늘어난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홍콩대학 민의연구계획은 사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시민 의식을 조사 분석하는 기관으로 현재 홍콩대학 사회과학대학원 산하 기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