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새장' 아파트, 주거환경 전시회 출품
2009-08-31


타이콕초이의 공공 임대 주택이 독일에서 열리는 도시주거 환경 전시회에 선보인다.

<사회 발전을 위한 독일 카톨릭 사제 연합>이 아시아의 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열악한 주거 환경들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며 전시물은 본과 베를린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독일에서 전시되는 타이콕초이의 공공임대 주택은 50여년 전 건설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이다. 홍콩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새장 같은 집의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홍콩 측에서는 Society for Community Organization이라는 조직이 전시에 협력하고 있는데 이 조직에 따르면 지금도 삼수이포나 토카완, 완차이 등지에는 10여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장'같은 집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누어 써야 하는 열악환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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