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구 7백만 명 돌파
2009-08-20


지난해 신생아 출생이 크게 증가해 홍콩의 전체 인구가 7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통계국이 발표했다. 통계국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의 홍콩 인구는 7백만 8,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약 4퍼센트, 30,600명 증가했다.

신생아 출생률이 높아진 것과 함께 중국에서 홍콩으로 유입된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인구 증가에 한 몫을 했다. 당초 통계국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인구 7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수정된 자료에 따라 6,988,900명으로 조정됐었다.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81,200명이 출생했고 39,900명이 사망했다. 또 홍콩거류 허가증 One-Way Permit으로 41,400명의 중국인이 홍콩에 정착했다. One-Way Permit은 홍콩에 사는 가족과 만나 함께 살도록 중국 정부가 홍콩 이주를 허가해주는 증명서이다.

이 홍콩거류 허가증은 일일 발급량이 하루 15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도날드 짱 행정장관은 2007년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의 적정 인구를 1천 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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